안녕하세요
아침에 16번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중에 한사람입니다.
늘 이용하는 버스인데 오늘은 많이 불쾌한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.
오늘아침(12.23) 7시 40분 남동초등학교앞에서 정거장을 지나쳐 버스가 섰습니다.
사람들이 워낙 많은 시간이고.. 정거장은 약간 지나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그냥 넘겼습니다.
제가 불쾌했던 부분은 그 다음부터 입니다.
손님이 다 타지도 않았는데 그만타라고 문을 확 닫아버리고 하마터면 손가락이 문에 찌을뻔했습니다.
그 다음정거장엔 44분쯤 도착하였는데 버스가 만차였다는 이유로 승차거부를 하였고 그 다음 정거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승차거부를 하였습니다.
내릴 손님을 위해 뒷문이 열렸고 앞문이 열리지 않아 뒷문으로 손님 2분 이 타셨는데.. 크락션을 울려대고 소리를 지르면서 내리라고 하였습니다.
바쁜 아침시간에 승차거부에다가 손님에게 소리까지 지르고
버스 요금이야 나중에 카드로 찍으면 되는거 아닙니까?
손님께 소리까지 지를필요가 없지 않습니까..
그리고 육교앞에서 승차거부가 한번 더 이루어 지고 송내역으로 향해 가고 있는데 기사분 혼잣말로 하는 걸 들었을땐.. 너무 불쾌해서 참을 수 없더군요
기사분은 혼잣말로 "무식한것들"이라면서 말씀을 하셨는데.
그렇게 말씀하신다는 것은 그 차안에 탔던 모든 손님들에게 하는 말 아닌가요?
무슨 권한으로 손님들을 무시하는 건지 알수가 없더군요.
아침 7시 40분경 만수 3지구를 지나 송내역으로 간 인천 70바 2321 16번 버스 기사분 주의좀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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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불쾌합니다.
